열흘전부터 아파트 쓰레기장 주위를 맴돌던 아기고양이 담비입니다. 먹을걸 챙겨주면 밥다 먹고 그자리에서 누워서 발라당 하고 슬쩍 슬쩍 다가와 코인사도 하고... 그래도 넌 길냥이니까 잘 살거야...엄마가 올꺼야 하면서 담비를 두고 돌아곤 햇네 요.. 어미가 데려가겠지...지켜보던중 비가 쏟아지는 날 쓰레기장 안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던 담비를 차마 두고 올수가 없어 구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2.5개월령의 아기고양이 담비는 누구 유기를 한것인지...사람을 잘 따릅니다. 복스럽게 생긴 우리 담비의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