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앞 카페에서 혼자 비 맞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편의점에 주인이 있겠지하고 편의점을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편의점 알바생에게 물어보니 알바생도 처음 봤다고 해서 너무 짠하기도 해서 하루 데리고 있다가 병원에 갔어요ㅠㅠ 칩이 없었고 나이 확인만 하고 나왔어요!

저도 임보를 할 상황이 안됐고 유기견 보호센터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고 안락사는 절대 안 시킨다고 입양절차로 가려고 한다 이런 말을 했고 정 주면 까미에게 더 상처라고 하기에 저도 너무 마음 아팠지만 보호센터에 맡기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한번 페이지 들어갔는데 폐사된 강아지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설마 안락사 시켜서 그런건가하고 불안해서 전화를 했고 까미 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직원분이 안락사 이야기를 하는데 보호센터에 있으면 환경도 좋지 않아서 병 걸리는 경우가 많아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말을 듣고 도저히 둘수가 없어 바로 데리고 나왔어요 지금은 아는 언니가 임보중입니다

까미는 훈련은 정말 잘 돼있더라구요 대소변도 패드에 잘 싸구 눈치도 빠르고 말도 정말 잘 듣는 정이 많은 아이에요 하지만 분리불안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프고 버려진거면 그 주인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까미에게 좋은 주인을 찾아주고 싶어요ㅠㅠ 관심 부탁드리고 공유 부탁 드립니다ㅠ

동물정보(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암컷/중성화x/검,갈/5-6살/아파보이는 곳은 없다고 하셨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다리 한쪽을 절뚝 거립니다 발톱이 길어서 그런가 하고 아는언니가 병원을 한번 더 데려가서 발톱을 깎았는데도 절뚝거리길래 왜 그러냐하니 슬개골 탈구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x-ray 찍어봐야 아는거지만 갑자기 그런거라 좀더 지켜보기로 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